[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먹방의 신' 정준하와 히밥이 '배틀트립2'으로 만났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2'에서는 '맛집 격파! 가까운 미식 여행지 2탄'으로 꾸며져 여행 설계자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 '밥 주나요 투어'가 그려진다.
이날 영상 공개 전 정준하와 히밥은 "최강의 궁합"이라며 맛집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히밥은 여행 궁합을 묻자 "사실 여행할 때 맛집 투어, 먹는 거에 초점을 두는 편"이라며 "처음에는 준하 오빠가 관광과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해서 조금 미스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제 취향을 잘 살려주셔서 미식 여행으로 초점을 맞췄다"고 밝힌다.
이어 정준하는 "우린 액티비티 같은 거 없다. 전혀 없으니 기대하지 말라"고 선언한다. 오로지 먹방에 집중했다는 것. 정준하는 홍콩 맛집에 빠삭한 모습을 보이고, 히밥에게 "홍콩에 대해 풀 가이드를 해주겠다. 깜짝 놀랄 준비 됐냐"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본격 먹방 여행이 시작된 가운데 정준하도 놀란 히밥의 먹방과 중국어 실력, 자기 관리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히밥은 14년 연속 미슐랭 선정 완탕면집에서 쉴 새 없이 완탕면을 먹고, 히밥과 정준하는 도합 9그릇의 완탕면을 격파한다. 이 가운데 정준하의 처음 보는 초조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먹방의 신'들이 만난 정준하, 히밥의 홍콩 여행기를 담은 KBS2 '배틀트립2'는 6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