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홍콩의 80억 오션뷰 아파트에서 강수정이 10인 홈파티를 마련했다. LA갈비, 마늘 새우찜 등 끝도 없이 나오는 호화 메뉴가 이날 본격 공개된 강수정의 럭셔리 하우스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NEW 편셰프 강수정의 홍콩 미식 라이프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강수정은 평소 식자재 장을 보러 다니는 홍콩의 시장을 공개했다. "홍콩의 특성상 발품 팔아 여러 곳의 시장을 다니며 장을 본다"는 강수정은 채소, 해산물, 전통 향신료 등을 꼼꼼하게 구입한 뒤 집에 돌아와 부지런히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 강수정은 어릴 때부터 함께 육아해온 아들 제민이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열었다.
"평소 손님 초대해서 밥 먹이는 걸 좋아한다"는 강수정의 홈파티 사진들이 함께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날도 강수정은 홈파티의 여왕답게 홍콩식 마늘새우찜부터 비빔탄탄면, 치즈김치볶음밥, 녹두전 등 7가지가 넘는 10인분 파티 요리를 준비했다.
홍콩댁 강수정의 놀라운 요리 실력만큼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한식 메뉴들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강수정표 수제 녹두전부터 치즈를 얹어 풍미를 더한 김치볶음밥, 직접 만든 한식 양념으로 재워 둔 LA갈비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강수정의 집을 찾은 엄마와 아이들의 국적 역시 국제도시 홍콩답게 제각각 다양해 이들이 한식 메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궁금해했다.
생각보다 일찍 손님들이 도착하자 강수정은 제민이 친구 엄마들에게 미리 재워둔 LA 갈비를 구워달라고 부탁했다. 이들은 오션뷰를 자랑하는 베란다에서 갈비를 구우며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강수정은 "다들 평소 한식을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초대할 때마다 꼭 한식을 만들고, 엄마들이 이렇게 같이 도와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홍콩 리펄스베이 오션뷰를 배경으로 다국적의 엄마들이 함께 LA갈비를 굽는 풍경에 모두들 "신기하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
이가운데 강수정이 홍콩에 살면서 홈파티를 자주 열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편스토랑'은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