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3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군포시 관내 복지기관 6곳에 기부금(100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하은호 군포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군포시 가야종합사회복지관, 매화종합사회복지관, 주몽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솜둥지, 성야고보의 집의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군포시가 지원기관을 추천하고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지정 기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복지 취약계층 먹거리·생활용품, 저소득 가정 경제적 지원, 고령·중증 장애인 생활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해 지역 활성화에도 노력을 함께 기울였다.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나눔을 통해 취약 가정에는 행복감을 주고 지역에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주민 나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