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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피해 울진 돕자"…경북도민체전 21일 울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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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1만1천명 참여

(울진=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1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한다.
'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 체전'을 구호로 23개 시·군 1만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시 단위는 30개 종목, 군 단위는 16개 종목이다.
개회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선수단 입장, 환영 공연, 개회사, 선수단 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이무진밴드, 정미애, 박군, 홍자, 스테이씨, 정동원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식후 행사도 있다.
20일 오후에는 성화 안치 행사와 함께 가수 은가은, 노라조, 박창근, 에일리 등이 무대를 꾸미는 전야제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미술·사진전 등 문화행사, 시·군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경북도는 이번 체전이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난 울진 군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