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관광공사와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활성화 및 장애인관광·체육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황치열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및 휠체어 댄스스포츠 황주희 선수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및 파리패럴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 협력 ▶장애인 관광·체육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조사·연구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담겼다.
업무협약식 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동호인 30여 명이 수원 화성행궁 일원으로 열린 관광지 체험여행을 떠났다. 무장애 열린관광지 여행 'ABLE-100'은 한국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 사업으로, 4~6월 3차례에 걸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및 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WeThe15'에도 적극 동참한다. 19일 오후 8시부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 그라운드를 '#WeThe15'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점등하고, #WeThe15 캠페인 영상을 송출, #WeThe15 홍보에 나선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패럴림픽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하우스를 잘 운영해 대한민국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