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수지가 "고혈압 전단계"라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의 편안한 Talk 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지난 주에 바빴다. 방송 녹화, 녹음, 미팅도 있었다. 운동도 갔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강수지는 "여러분들만의 스타일이 있냐. 저는 '강수지 스타일'이 너무 정해져있는 것 같다. 20대 때에는 조금 더 그게 강했고, 30대 40대 50대 오면서 조금 편안해졌다"면서 "힘들 때는 아무리 강수지 스타일이 이렇다고 해도 널부러져 있기도 하고 책상 위에 뭐가 가득 올라가 있어서 이게 책상인지, 시장인지 모를 정도로 놔둘 때도 있다. 아프면 아무 것도 안할 때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수지 스타일'에 대해 "내추럴한 걸 좋아한다"라면서 "화장도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정결하고 견고하게 해야 하는데 제가 내추럴한 걸 좋아한다. 샵에서 하면 너무 예쁜데 가끔 강수지가 아닌 거 같다. 방송에 나가면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수지는 "작년 10월부터 '운동을 앞으로는 늘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었다. 올해 1월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고혈압 전 단계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얇은데 고혈압 전단계"라면서 "운동을 많이 안 하고 유산소도 안 하니까 그런 것 같다. 혈압이 좀 높을 때는 유산소가 큰 도움이 되지 않나. 유산소를 1주일에 다섯 번 정도씩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수지는 "제가 몇 년 전에 유산소를 한 달 동안 겨울에 한 적이 있다. 그때도 큰 도움을 받았다. 혈압이 어느 정도 떨어진다"면서 "근데 혈압이 높으시면 운동만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 약을 드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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