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규리그는 끝났다. 이제는 '봄 핸드볼'이다. 6개월 동안 이어진 2022~2023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남자부 경기로 시작했고, 16일 여자부 경기로 마무리했다. 남자부는 이번에도 '최강' 두산이 8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는 삼척시청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마지막 상대를 기다린다.
포스트시즌은 5월 1일 시작한다. 남자부 2위 인천도시공사와 3위 하남시청의 플레이오프(PO)가 펼쳐진다. 2위팀이 승리하면 그대로 끝, 3위팀이 승리하면 이틀 뒤 다시 한 번 대결한다. 같은 날 여자부 포스트시즌도 시작한다. 5월 1일에는 3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4위 부산시설공단의 준 PO가 열린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이틀 뒤 2위 광주도시공사와 PO를 펼친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5월 5, 7, 9일 예고돼 있다. 3전2승제다.
한편, 정규리그 MVP가 확정됐다. 남자부에서는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한 상무 이요셉이 선정됐다. 이요셉은 20경기에서 147득점-123도움을 올렸다. 기자단 투표 결과, 10표를 받아 김동욱 정수영 신재섭(이상 7표)을 제쳤다. 여자부에서는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이 MVP 주인공이다. 그는 21경기에서 195득점-109도움을 배달했다.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강경민은 17표를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