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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워킹맘의 애틋함 "10살 子 많이 컸구나...슬기롭게 자라길"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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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아빠와 아들의 낚시여행- 미들아일랜드 나들이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정은 남편, 아들과 함께 미들아일랜드 나들이에 나섰다. 강수정은 아들 제민 군에게 "우리 어디 가고 있냐?"고 물었고, 제민 군은 "엄마 화장실"이라며 엉뚱한 대답을 하며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수정은 "아들, 아 진짜 너무하다"며 웃었다.

그때 제민 군은 "멀미나서 어지럽다"며 멀미로 고생해 도착한 곳은 미들아일랜드였다. 이후 작은 선착장에서 아빠와 낚시를 하는 제민 군. 아들의 뒷 모습을 보던 강수정은 "이제 제법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든다. 제민이가 던진 낚싯줄만큼이나 저 바다 같은 세상에서 현명하고 슬기롭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