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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등장만으로 '민폐 하객'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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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은우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차은우는 흰 셔츠에 하나도 튀지 않는 검은색 올블랙 캐주얼 수트룩을 입었지만 화려한 '얼굴천재' 비주얼 때문에 등장부터 '민폐 하객'이 되고 말아 웃음을 안겼다.

그는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포토월에서 "좋아하는 승기형 진심으로 결혼 축하하고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은 배우 손지창이 총괄 기획을 했고,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는 개그맨 이수근이 진행했다. 축가는 가수 이적과 FT아일랜드 이홍기, 신랑인 이승기가 직접 불렀다.

결혼식 하객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됐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배우, 가수, 개그맨 등 약 700여 명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승기와 함께 KBS2 '1박 2일'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나영석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세영, 한효주, 유연석, 김남길, 이순재, 이정섭, 김용건, 김수미, 박정수, 손준호, 고민석 PD, 황선홍 감독, 슈퍼주니어 규현·최시원·은혁·김희철, 박재범, 인순이, 길, 권혁수, 이홍기, 배인혁, 이동휘, 샤이니 민호, 세븐틴 조슈아·호시, 박경림, 김이나, 이수근 등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8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세븐과 이다해도 포토월 행사가 끝난 후 뒤늦게 식장에 입장했다.

이승기 이다인은 결혼식 이후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신혼여행을 미뤘다.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오는 5월 4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다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새 드라마 '연인'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와 분쟁 중에도 연인 이다인과의 사랑을 굳건히 지켰고, 지난 2월 손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