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진종오·이상화 공동 위원장)와 법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율촌 본사에서 진행된 '강원2024' 공식 후원 협약식에는 윤희웅 율촌 대표변호사, 김기홍 고문, 임형주 변호사, 이용민 변호사, 김명훈 변리사와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대회 성공 개최의 장애 요인이 되는 잠재적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각종 법적 의무를 성실히 준수하기 위해 국내 최고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율촌으로부터 법률 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의거 조직위는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법무법인 율촌에게 청소년올림픽 지식재산사용권, 후원사 명칭 노출 등 마케팅 권리를 부여했고, 율촌은 대한체육회 법률 후원 등 스포츠 관련 풍부한 경험과 지식재산(IP) 관련 탁월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올림픽에 대한 법률 지원을 약속했다. 율촌은 2024년 파리올림픽의 NFT 사업 법률 부문 공식 후원 기관 및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법률 자문 기관으로 선정돼 이미 대한체육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후원하며 국가 체육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은 "율촌이 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후원사로 함께 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회 운영에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많은 힘이 될 것 같다"면서 "현재 조직위는 시설 사용, 방송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상을 위한 계약서를 검토 중인 단계로 율촌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희웅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는 "청소년올림픽대회에 공식 후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간 풍부한 경험을 살려 청소년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되고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년 평창올림픽의 레거시로, 내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열리며, 전세계 13~18세 청소년 꿈나무 선수들이 쇼트트랙 등 총 7개 경기(15종목) 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꿈과 열정의 경연을 펼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