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명)가 양악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최근 일을 그만두고 수술을 앞둔 근황을 공개해왔다. 무슨 수술인지 알리지 않아 팬들의걱정이 커진 가운데 영자는 30일 "당장 후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짧게 준비해보았어요. 수술 들어가기 10분 전 수술하고 나서 10분 후"라며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자가 한 수술은 알고 보니 양악수술.
영자는 유튜브를 통해 양악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양악수술 하루 전(양악+광대+턱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영자는 "이 수술을 결심하는데 크게 오래 걸리지 않은 거 같다. 마음을 먹으니까 오히려 더 설레더라. 의사선생님을 뵀을 때 그 얘기를 했다. '나이가 33살이고 한 번 갔다 오기도 했고 연예인할 것도 아닌데 이제 와서 이걸 한다고 제 삶이 변하는 게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원장님께서 변하는 게 있을 거라더라. 처음에는 와 닿지 않았다. 처음엔 안 한다 했다. 위험한 수술이라고도 들었고 회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승부하자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번 떠오른 수술 생각은 쉽게 떠나지 않았고, 결국 영자는 퇴사까지 하며 수술을 결심했다. 영자는 "아직 수술을 안 했는데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느꼈다. 원장님의 말이 와닿았다. 내가 어떻게 마음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크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수술 10분 후 모습까지 쿨하게 공개한 영자. 영자의 고백에 팬들은 그녀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바라고 있다.
한편, 영자는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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