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장원의 '엘리트 부모'가 공개된다.
2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장원의 집으로 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엘리트 부부 이장원 배다해는 시월드마저 '엘리트'였다. 이장원의 모친은 배다해와 동문인 연세대 음대 출신. 이장원의 부친은 서울대를 거쳐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 출신으로 31년간 이장원의 모교인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음대녀와 공대남으로 갈라진 집안. 이장원의 부모는 서로에게 서운한 점을 드러냈다. 이장원의 부친이 "음악하는 사람들은 감성이 너무 민감하다"고 하자 모친은 "공학하는 사람들은 너무 무감하다. 옛날엔 얘기도 못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부친은 "얘기하다 보면 혼자서 기분 나빠한다"고 억울해했고 모친은 "너무 심하게 말해서 내가 운 적이 있다. 근데 운다고 화를 낸다"고 토로했다. 과연 엘리트 부모님의 싸움은 어떻게 끝날까.
한편, 이장원 배다해가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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