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용준과 안근영이 골프 데이트 중 '러브 모멘트'를 폭발시킨다.
29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7회에서는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 '자만추' 후 다시 만나 데이트를 한 김용준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용준은 SG워너비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 이석훈 및 밴드와 함께 합주를 연습하며 '일섹남' 면모를 뿜어낸다. 잠시 후, 쉬는 시간이 주어지자 이석훈은 김용준에게 "그래서? 몇 번 만났어?"라며 다짜고짜 '자만추' 관련 질문을 퍼붓는다. 김용준은 "그날 처음 본 거다. 아이스하키 감독이고 국대 출신"이라고 조심스레 답한다. 이에 이석훈은 "너무 매력 있어"라며 '브라보' 박수를 보내는 한편, "너를 메치겠는데?"라며 '찐' 반응을 보인다. 이후에도 김용준과 대화하던 이석훈은 "오~ 예쓰!"라고 환호하며 김용준의 손까지 덥석 잡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음 날, 김용준은 안근영과 본격 데이트에 나선다. 그는 안근영을 보자마자, "오늘 또..또.. 예쁘네"라고 삐걱대더니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며 고장 난 로봇으로 변신한다. 이 같은 김용준의 '몸둘바' 동작에 '멘토' 한고은은 "너무 귀엽다"며 리플레이를 요청하고, '신랑즈' 이규한은 "내가 볼 땐 조만간 거절당한다"며 질투 섞인 악담(?)을 투척한다.
이후 두 사람은 수상골프장에 도착해, 골프 데이트에 돌입한다. '아이스하키 국대 출신' 안근영의 골프 실력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 모멘트'가 '급' 발생해 스튜디오를 혼돈의 카오스로 만든다. 급기야 '신랑즈' 김재중은 "사귀는 거 아니에요?"라며 합리적 의심을 제기한다. '멘토' 장영란은 "스킨십 너무 들어갔는데~"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