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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쿨리발리 전철 밟지 않을 것" 나폴리의 변화. 英 매체 "쿨리발리 아픈 기억, 나폴리 KIM 여름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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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칼리두 쿨리발리 전철을 밝고 싶지 않다. 나폴리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를 이적시킬 확률이 높은 이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각) '나폴리 회장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는 쿨리발리를 헐값에 첼시에게 넘긴 것을 후회하고 있다. 김민재는 그 전철을 밟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올 여름 이적시킬 공산이 높다'고 했다.

쿨리발리는 나폴리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를 보유하기를 원했지만, 재정 위기 때문에 결국 첼시로 이적시켰다. 당시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36억원)을 받았다.

1억 파운드 이적료가 터지는 최근 시장가를 고려할 때 매우 저렴한 이적료였다.

이미 이탈리아 현지 매체 일 마틴 역시 비슷한 보도를 했다. '나폴리는 쿨리발리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 1억 유로 이상의 가치가 있었지만, 결국 싼 이적료를 받고 첼시로 떠나보내야 했다'고 했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나폴리의 옵션은 2가지다. 김민재와 파격적 제안으로 재계약을 맺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나폴리가 파격적 제안으로 김민재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했지만, 나폴리의 재정 상태로 볼 때 쉽지 않다. 게다가 이적료 옵션을 약 두 배(현재 4800만 파운드~6100만 파운드)로 올리는 조항을 삽입하기를 원한다.

김민재의 가치는 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미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레퀴프지는 'PSG가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고 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니다.

실제 두 팀은 확고한 센터백이 필요하고,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가지고 있다. 즉, 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을 맺고 1~2년 더 보유하는 것보다는 이번 여름 김민재를 이적시키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라는 현지 분석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