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두 배도, 세 배도 아니었다. 무려 10배를 높여 불렀다. 맨유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가르나초를 잡기 위해 현재 연봉의 10배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맨유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힌다. 맨유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가르나초를 영입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시절 맨유 1군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도 맨유 부임 뒤 가르나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 리그컵 5경기에 나서며 맨유의 핵심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데일리스타는 '맨유는 원더키드 가르나초를 잡기 위해 충격적인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현재 연봉의 10배를 기꺼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ESPN의 보도를 인용해 '가르나초의 주급은 5만 파운드로 오를 것이다. 5년 재계약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