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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선수에게 직접 질문한다…키움, 25일 LG전 종료 후 '영웅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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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영웅출정식'을 4년 만에 개최한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서 '영웅출정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치어리더의 오프닝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 뒤 선수단이 입장해 홍원기 감독이 출사표를, 주장 이정후가 시즌 각오를 밝힌다. 이후 우승 기원 핸드 프린팅을 진행한다.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팬들에게 받은 질문 중 몇 가지를 뽑아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고, 팬과 선수들이 함께 조를 이뤄 스피드 퀴즈게임, 의자 뺏기 게임 등을 진행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인터뷰와 신인급 선수들의 장기자랑도 볼 수 있다. 주장 이정후 선수의 마무리 인사를 끝으로 '영웅출정식'은 종료된다.

키움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팬들에게 핸드 프린팅 액자, 모자, 사인볼, 파나소닉 전동 칫솔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