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박나래가 뜨기 위해 굿까지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미도, 인교진, 한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무명 시절 인교진은 뜨기 위해 이름만 세 번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본명 인교진으로 데뷔했지만 10년간 무명었다고. 인교진은 "소속사에서 중국 시장을 노리자고, 그런데 제 이름이 너무 어렵다고 무협 쪽 이름을 쓰자 했다. 작명소에서 이름을 여러 개 받고 '도이성'으로 가자고 했다. 근데 잘 안 됐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이름 더 받은 거 있지 않냐고, '성이준'으로 또 바꿨는데 잘 안 됐다. 그래서 다시 인교진이 됐다"며 "이름을 지어준 작명가가 자기가 준 이름이면 어지간하면 잘 된다는데 왜 안 되냐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박나래는 (무명 때) 500인가 1000을 주고 굿을 했다. 근데 그 분이 돈을 다시 토해냈다. 나도 신기가 떨어진다고 돈을 못 받겠다더라"라고 말했고 인교진은 자신도 뜨기 위해 굿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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