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됴코에서 생일을 맞은 가운데, 일본의 최대 엔터그룹 회장에게 생일 선물을 받아 눈길을 끈다.
21일 옥주현은 생일 축하 파티 영상을 공개, 파티에 함께한 아뮤즈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도쿄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 후 행복한 생일 만찬을 즐기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생일을 맞은 옥주현을 위해 축하송이 울려퍼진 가운데, 아뮤즈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이 생일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옥주현은 오사토 요키치 회장이 준비한 이벤트에 감동을 숨기지 못하는가 하면, 인사를 연거푸 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영상과 함께 "최고로 특별하고 멋진 시간 만들어주신 아뮤즈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오사토 요키치 회장에게 "공연만 보고 당일에 돌아가는 일정을 감행할 정도로 한국 뮤지컬에 대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영광이고 늘 감사합니다. 회장님이 일본에서의 공연을 제안해 주신 만큼 저도 일본으로 공연하러 자주 오도록 하겠습니다. 그 시간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멘트를 남기며, 평소 뮤지컬 관람을 위해 한국을 자주 찾는 오사토 요키치 회장에 깊은 감사와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생일을 맞아 특별한 만찬을 가진 옥주현은 앞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수출된 뮤지컬 '마리 퀴리' 일본 공연 관람 후 커튼콜 행사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마리 퀴리' 일본 공연을 찾아 응원을 전한 옥주현은 국내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 타이틀롤로서 높은 위상을 또 한 번 자랑했다.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베토벤'과 '레드북'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올해로 탄생 35주년을 맞는 '아뮤즈(amuse)'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아뮤즈의 오사토 요키치 회장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각별해 일본 내에서도 '한류 전도사'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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