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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최수종♥하희라의 '이혼설' 대처법…사진 한 장이면 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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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들을 흔든 '가짜뉴스.' 그러나 이들은 사진 한 장으로 여러 '설'들을 쿨하게 종결시켰다.

도경완은 21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우리 집에서 밥 먹는 준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해산물 파티를 즐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손님으로 찾아온 절친 손준호를 위해 해산물 한 상을 제대로 차린 모습. 딸 하영 양도 껴서 귀여운 브이 포즈를 취했다. 가족 내에 불화가 생겼다면 만들어낼 수도 없는 자연스럽고 단란한 인증샷이다.

최근 각종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장윤정 도경완 결혼 8년 만에 이혼..충격이네요', '장윤정 도경완 이혼 뒤로 숨은 진실! 두 아이의 가슴 아픈 상황?' 등의 제목으로 가짜 뉴스들이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들은 장윤정 도경완이 8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는데, 그 이유가 도경완과 홍진영의 불륜 때문이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들을 제기했다. 이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화목한 사진 한 장으로 모든 '설'들을 날려버렸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도 여전한 '잉꼬부부' 일상으로 가짜뉴스들에 쿨하게 대처했다. 최수종은 20일 "당신의 '사랑해와 하트'의 답은…! Me too 죠..ㅎㅎㅎ늘 사랑을 주는 당신 감사해요..사랑합니다~~~!! 더 많은 사랑을 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수종의 거울 셀카가 담겼다. 최수종이 사진을 찍은 거울에는 하희라의 글씨체로 '사랑해'라고 적혀 있있다. 이에 최수종은 "Me too"라고 화답했고 하희라 역시 이 거울과 함께 셀카를 찍어 훈훈함을 더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에게도 최근 가짜뉴스가 덮쳤다. 최수종 하희라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하고, 부부가 연이은 사업 실패로 6년 만에 50억 원의 적자를 냈다는 것.

결국 부부의 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22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 하희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에 대하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이 외에도 '트로트 남매' 송가인 김호중도 결혼설, 임신설이 불거졌다. 평소 친분이 깊은 송가인과 김호중이 오는 12월 비밀 결혼을 하고 현재 임신 중이라는 악의적인 루머가 퍼진 것. 이에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가인 역시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