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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분쟁' 퇴장 징계 중 또 분노 폭발, 이번에는 상대 구단주와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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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폭발했다. 라치오 구단주와 정면 충돌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클라우디오 로티토 라치오 구단주와 격렬한 분쟁이 휘말렸다. 두 사람은 더비 뒤 격렬한 충돌을 겪은 뒤에야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AS 로마는 20일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대결에서 0대1로 패했다.

데일리스타는 '라이벌 경기였던 만큼 축구장은 분노로 끓어올랐다. 경기 중 레드카드 세 장이 나왔다. 드라마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이날 퇴장 징계 탓에 벤치에 앉지 못했다. 그는 경기 뒤 선수들을 만나러 갔다. 그곳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봤다. 무리뉴 감독은 로티토 구단주와 언쟁이 붙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티토 구단주에게 격한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티토 구단주도 "나는 라치오의 구단주다. 당신은 손님이다. 이곳은 내 집이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간다. 당신은 여기에 있을 수 없다"고 받아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