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사무처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종합대회(장애학생체육대회, 장애인체육대회) 이스포츠 종목 활성화 ▶장애인 이스포츠 등급분류 체계 마련 ▶기능형 이스포츠 종목 개발을 통한 국제대회 종목화 추진 ▶파리 코리아하우스 협력 등이며, 향후 국내 장애인 이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대한장애인이스포츠 연맹은 2009년 인정단체로 승인받아, 2022년 준가맹단체로 승격하는 등 장애인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장애인 이스포츠가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처럼 장애인 이스포츠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순간이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