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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선공개곡 MV 공개 '압도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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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전세계를 전율하게 했다.

지민은 17일 오후 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 앨범 '페이스'의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파놉티콘을 연상하게 만드는 원형 구조의 공간에서 지민과 수십 명의 댄서들이 펼치는 파워풀한 군무에서 웅장미가 느껴진다.

'셋 미 프리 파트2'는 아픔과 슬픔, 공허함 등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떨치고 자유롭게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곡이다. 강렬한 브라스와 드럼라인이 곡의 메시지를 선명하게 끌어올리고,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Chr) 사운드가 웅장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곡이 지닌 굳건하고 성대한 느낌을 시각화했다. 원형의 공간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형상화하고, 위와 아래, 양옆으로 가까워졌다 또 멀어지는 카메라 워크나 다양한 앵글, 조명 등 역동적인 연출로 마치 굴레 안에서도 방황과 상처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지민은 블랙 레더 의상을 착용하고 강인한 표정으로 등장해 완급 조절이 탁월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곡의 감정선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파워풀하고 결연한 분위기를 뿜어내다, 한결 평온하고 담담해진 얼굴로 비로소 해방과 자유를 얻었음을 보여주며 뮤직비디오는 마무리된다.

지민은 이번 솔로 앨범 '페이스'에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년간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녹여냈으며, '셋 미 프리 파트2'는 그 감정의 서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이다.

지민은 오는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의 전곡을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