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오디에고마라도나(이탈리아 나폴리)=김진석 통신원]김민재(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전 선발로 나선다.
나폴리는 15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열리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선발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11일 홈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세리에A 26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 29분 교체아웃됐다. 오른쪽 종아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김민재가 다쳤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후 김민재는 돌아왔다. 훈련을 소화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돌아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메렛 골키퍼를 골문에 세웠다. 수비라인은 김민재와 라흐마니를 축으로 측면에는 디 로렌조와 마리오 후이를 배치했다. 허리에는 앙귀사와 로보트카, 지엘린스키가 나선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폴리타노 오시멘 크바라츠켈링아가 출전한다.
프랑크푸르트는 괴체, 보레, 카마다, 덴스, 소우, 로다, 크나우프, 은디카, 부타, 투타, 트랍이 출전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나폴리가 2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