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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와이 "입대 날짜 듣고 심장 내려앉았다, 그래도 당당하게 다녀오자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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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골든차일드 와이가 입대 심경을 밝혔다.

와이는 15일 서울 서초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 간담회를 열고 "입대 날짜 듣고 심장이 내려앉았다"라며 "그래도 당당하게 다녀오자는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날 데뷔 6년 만의 첫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오는 20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와이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그의 첫 솔로 활동곡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와이는 "솔로 음반을 내면서 많은 팬분이 조금 더 저를 잘 기다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건강하고 의젓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입대 심경도 밝혔다. 와이는 "급박하게 날짜가 잡혀서 3월 20일 입대를 하게 됐다.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나도 입대를 하는 날이 오는구나 싶었다. 처음에는 심장이 내려앉았다. 병역의 의무는 꼭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당당하게 다녀오자, 국가가 날 찾으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입대 날짜가 급하게 잡힌 만큼, 이번 솔로 음반 준비 기간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와이는 "급하게 입대를 하게 되면서 회사랑도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다. 그 이후에 솔로 음반을 준비했다. 먼저 계획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하더라. 입대 날짜가 잡히고 준비한 것은 사실이다"고 답했다.

먼저 입대한 멤버 대열의 조언도 알렸다. 와이는 "많은 도움을 줬다. 필요한 물품에 대해 장문의 메시지를 줬다. 큰 도움이 되더라. 대열이 형이 리더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나까 어법부터 생활조건이나 훈련을 어떻게 받으면 좋은지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의 아쉬움 가득한 반응도 말했다. 와이는 "멤버들과는 형이 가면 빈자리가 큰 것 같다는 말을 해줘서, 고마웠다. 대열이 형이 없어서 지금 리더역할을 하고 있어서, 멤버들에게도 그게 크게 다가온 것 같다. 승민이도 아쉬워하고, 지범이는 '형이 없는 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다'고 하더라"고 했다.

와이의 디지털 싱글 '바람이라면'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