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10일 오전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의료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당뇨병 교육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학회 대표 위원이 직접 해당 병원에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현판식에는 대동병원 이광재 진료기획부장(내분비내과 전문의), 내분비내과 조아라 과장, 정미진 간호부장, 당뇨병 교육 전담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난희 내분비내과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임정현 급식영양과장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표준화된 지침을 통한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3개 이상 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매월 2회 이상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당뇨병 교육경력 인정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대동병원은 이광재 부장과 조아라 과장을 중심으로 박기예 책임간호사, 박지영 급식영양팀장이 당뇨병 교육자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광재 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대동병원을 찾아 현판식을 진행한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현판식으로 당뇨교육팀 직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당뇨병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당뇨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해부터 본관 2층 내분비내과 외래에 당뇨교육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당뇨교육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내분비내과 진료 후 처방을 받아 예약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환자 상태에 맞는 교육 및 상담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내외로 제공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