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엄태웅의 오랜만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얼굴을 오랜만에 정면 노출하는 등, 이전보다 부쩍 늘어난 카메라 앞 모습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한다.
엄태웅은 9일 어묵을 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을 대중에 공유했다.
그러면서 엄태웅은 "맛있어서… 8개. 그냥 갈비탕 먹을…"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엄태웅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어묵 한 꼬치 가격이 1500원이다. 8개를 먹었다는 엄태웅으로 1만2000원어치를 먹은 셈이다.
이에 아내 윤혜진이 사진을 보더니 "껄껄껄", "어허이 간식을 식사처럼 먹으니 갈비탕값으로 나오제"라고 적었다. 그러자 엄태웅은 "든든하긴 매한가지!"라고 부부간 알콩달통 대화를 이어갔다.
그간 윤태웅은 지난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가 '컴백하냐'는 관심과 추측에 한동안 노출을 자제해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뒤 'What see TV'에서도 계속 목소리 등은 나오지만, 얼굴은 좀처럼 드러내지 않아왔던 것.
그러나 지난 3일에는 "상의 바람막이 윤혜진씨 소유. 어쩜. 하의 트레이닝복도 윤혜진씨 소유일수도 있음"이란 글과 함께 수염을 짙게 기른 근황 셀카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어 바로 다음날 촬영 중 심각하게 표정을 지은 모습을 올리기도. 또 이 앞서 엄태웅은 지난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15주년 모임을 기념한 단체 사진을 올리면서, 오랜만에 대중에 얼굴을 공개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