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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케인 만났다...토트넘 UCL 못 나가면 확률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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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 만난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 해리 케인을 만났다. 올여름 영입에 대한 접촉을 시작한 것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갑작스러운 퇴단으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1월 임대로 부트 베르호스트를 급하게 영입했지만, 완전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인데, 일찍부터 케인을 노린다는 현지 소식이 나왔다.

케인은 설명이 필요없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68골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18개월이 남았는데, 토트넘은 케인과의 연장 계약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그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케인과 접촉을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맨유가 제 3자를 통해 케인측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케인측 반응에 고무됐다고 주장하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지의 여부가 이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현재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를 지키고 있지만, 5위 리버풀이 승점 3점차이로 턱밑 추격을 해왔다.

한편, 케인은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레반도프스키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