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백종원의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이 첫 방송을 확정했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지난주 론칭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최근 식당을 창업한 배우 이장우, 그리고 요즘 예능 대세 뱀뱀과 함께 아프리카 한 지역의 노상 식당에서 현지인들에게 음식을 팔고 있는 백종원의 고군분투가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오늘(7일), '장사천재 백사장' 측이 오는 4월 2일 첫 방송을 알리며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백종원도 놀란 '가게'의 실체가 드러났다. 제작진을 향해 "여기? 진짜로?"라고 확인한 백종원은 말 그대로 '멘붕' 리액션이 나올 만큼 '휑'한 곳이었다. 한식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낯선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맨땅에 헤딩"하게 된 백종원. 과연 그가 성공적으로 밥장사를 할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이 동시에 샘솟는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이처럼 백종원이 한식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없는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백종원은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키며 '장사 고수'라 불리는 전문가다. 이에 최근 지역 시장 활성화까지 앞서고 있는 그가 본격적으로 본업에 등판,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전략을 어떻게 발휘할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