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앞만 보고 잘 사귀어보자"…심현섭, 나이 50넘어 고백 계획 성공할까('조선의사랑꾼')

by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백남(소개팅 백 번 해본 남자)' 심현섭과 '두 번 만난 그녀'의 세 번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 주 '나이(든) 아저씨'들을 열광시킨 심현섭의 소개팅 이야기가 이어진다. 세 번째 만남에 꽤나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던 그녀를 두고 심현섭은 "이분에게 호감이 있다"며 "고인지 스톱일지 이번에 정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드디어 대망의 세 번째 데이트 당일, 심현섭은 아침 일찍부터 밝은 색 옷을 일부러 고르고, 약속 시간보다 1시간 40분이나 앞서 만남 장소에 도착하는 철두철미함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이 없으면 같이 영화를 보자고 하지 않는다"는 제작진의 말에 입꼬리가 무한 상승했다. 또 심현섭은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도 조심스럽게 대답을 했고, '나저씨' 최성국은 "저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그녀를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심현섭은 "나이 50이 넘어서 설렐 일이 많지 않잖아요. 하지만 이 단계이기 때문에 설레죠"라며 "진지하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잘 사귀어보자'고 하고 싶다"고 '고백 계획'을 밝혔다. 마침내 심현섭의 마음에 불을 지른 예비 여자친구가 나타났고, '사랑꾼즈' MC들은 "여자분이 키가 크시고, 데이트 룩을 제대로 갖춰 입으셨다"며 환호했다.

한편, '노총각 탈출'에 도전 중인 심현섭의 독신남 하우스에서 자고 있던 '동거인(?)'의 정체도 이날 공개된다. 그 정체에 박수홍은 "미안한데...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라며 '팩트 폭격'을 날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