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리가 골을 넣었다고!'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각) '첼시가 리즈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첼시 팬들은 우리가 골을 넣었다고 외치면서 기뻐했다. 단, 이 외침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첼시의 좋지 않은 공격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즈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7분 칠웰의 크로스를 포파나가 헤더로 연결, 결승골을 뽑아냈다.
첼시는 올 시즌 9승7무9패, 승점 34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공격력이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었다. 리즈전 결승골이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경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리즈전 승리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첼시의 빈약한 골 결정력이 해결되지 않는 한 언제든지 첼시의 위기는 심각해 줄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 포터 감독 역시 '좋은 승점 3점이다. 선수들은 올 시즌 많이 힘들다. 첼시 서포터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반등의 기회를 잡았지만, 아직 완벽한 반등은 아니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