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트롯 영재' 장송호가 '미스터트롯2' 본선 4차전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친필로 직접 쓴 탈락 소감을 공개했다.
장송호는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정말 감사하게도 TOP16 안에 들게 됐다. 아낌없이 응원과 격려 해주신 제작진 분들과 마스터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미스터트롯2'를 하면서 좋은 동료들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하다. 항상 격려 해준 형들에게 많이 의지하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함께 해준 동료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 장송호는 "이번 기회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인생 제 2막은 '미스터트롯2'와 함께 시작됐다. 팬,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발전 할 수 있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친필로 진심을 담아 쓴 편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송호는 앞서 '미스터트롯2' 대학부로 참가해 신동 출신으로서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실력과 무대 매너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해왔다. 하지만 준결승에 오를 TOP10이 결정되는 본선 4라운드 2차전에서 아쉽게 15위로 탈락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장송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방송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