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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1980년대 교복도 찰떡 소화…훈훈함 가득한 비주얼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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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추영우가 '오아시스'에서 완벽한 교복핏을 자랑한다.

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정형수 극본, 한희 연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1980년대 교복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빛나는 청춘의 느낌을 물씬 풍긴 추영우는 극 중 이두학(장동윤)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자 숙명의 라이벌 최철웅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한 소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비하인드 컷에서는 돋보이는 교복 자태와 냉온의 분위기를 오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시크한 눈빛과 풀어헤친 교복, 자유분방한 포즈를 보이다가도 싱긋 웃어 보이며 10대의 철웅이 가진 유쾌하고 풋풋한 면모를 다채롭게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KBS '학교2021'를 통해 대체불가한 교복 핏으로 한 차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그가 이번에는 첫 시대극에 도전한다. '오아시스'에서는 1980년대 교복마저 찰떡 소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또 다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는 오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