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3기 정숙이 '블록버스터'급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ENA X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 정숙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1일 방송에서 정숙은 33세의 오르가니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독일 국립음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정숙은 사비를 들여 오르간을 '솔로나라 13번지'에 직접 공수해 역대급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정숙의 환상적인 연주에 솔로남녀는 물론, 데프콘-이이경-송해나 등 3MC마저 감동에 젖어 '입틀막' 했다.
하지만 남성 출연자들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첫번째 데이트 매칭에서 그는 한의사 상철을 선택했지만 이어 옥순과 순자가 함께 상철을 선택하며 3:1 데이트가 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