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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누가 집에서 요리해줬으면…다음 생에도 없을 것"('토밥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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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명수가 집에서는 맛보지 못하는 핫플레이스 음식에 찬사를 보낸다.

4일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62회에서는 서울의 흑돼지 스테이크 식당에 도착해 메인 메뉴와 레드향 카프레제, 라자냐 등을 먹으며 먹방 여행을 이어간다.

박명수는 레드향 카프레제를 맛보면서 "레드향이 너무 좋다. 향이 입안으로 확 들어온다"며 만족한다. 현주엽 또한 "신맛이 없고 단맛만 있다. 토마토보다 훨씬 상큼하고 맛있다"며 식욕을 돋우는 레드향 카프레제의 매력에 빠진다.

그동안 '토밥좋아'의 입 짧은 미식가로 활약해온 박명수는 이례적으로 레드향 카프레제를 끊임없이 먹으며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명수는 결국 식사에 열중하던 중 "이걸로 배 채우겠다. 집에서 누가 요리해주면 좋겠다"며 극찬한다.

그러자 현주엽은 "이번 생에는 안 되잖아요. 형"이라며 서울 핫플레이스 음식을 집에서는 먹을 수 없는 아쉬움을 토로한다. 박명수는 "이번 생이 아니라 다음 생에도 없다"면서도 "'토밥좋아'를 열심히 해서 많이 먹으면 된다"며 식사하는 순간을 즐긴다.

박명수에 이어 '고기 전문가' 현주엽의 낯선 모습도 포착된다. 현주엽은 그릇에 담긴 레드향 카프레제를 쓸어 담으면서 "나 풀 잘 안 먹는데…"라며 식욕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에 히밥은 평소에 채소를 잘 먹지 않던 현주엽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노사연은 곧이어 나온 흑돼지 스테이크를 먹은 후 "누가 '나 어떻게 됐나'고 물어보거든 스테이크 먹다가 갔노라고 해라"라며 기절할 정도로 감탄하는데, 토밥즈를 단숨에 사로잡은 서울 핫플레이스 먹방은 4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