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2년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나은은 18일 개인 계정을 통해 새로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나은은 화이트 셔츠와 화이트 팬츠로 청초하고 맑은 이미지를 강조한 새 프로필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를 따돌렸고 이현주로 멤버들의 따돌림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멤버들과 이현주의 주장이 대립, 법정으로 싸움이 번졌고 검찰은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왕따 논란' 후폭풍으로 이나은은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 후 활동을 중단했고 에이프릴 역시 지난해 1월 해체했다. 이후 이나은은 그해 6월 나무엑터스로 이적해 배우로 컴백을 예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