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6일 두산로보틱스와 무인 커피 로봇 서비스인 'AI 바리스타 로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커피, 에이드 등 20여종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소비자 취향에 맞춘 커피 맛 추출이 가능하고 로봇 팔을 통해 컵 뚜껑을 닫아 음료 제조 단계를 마무리하는 기능까지 도입됐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서는 메뉴 및 지점별 매출과 원재료 소모 현황, 기기 상태 등을 점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갖춰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24시간 서비스 매장 등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 5년 내 국내 커피 로봇 시장 선두 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