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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황정민X현빈 '교섭' 첫날 흥행 1위..'아바타2' 꺾고 36일 만에 韓영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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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이 개봉 첫날인 18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개봉 첫날인 18일 10만47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본격적인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린다.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황정민, 현빈, 강기영의 돋보이는 시너지,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호쾌한 액션까지 담은 '교섭'은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실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교섭'은 새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07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 사태를 영화화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하고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