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개그우먼 안영미가 그동안 간절했던 임신에 대한 노력을 전했다.
8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하는 ENA '효자촌' 6회에서는 '효자 오락관' 승자들에게 주어진 '효 나들이'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효자촌의 모습을 들여다보기에 앞서, MC들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소원을 밝힌다. 먼저 안영미는 "매년 빌고 있는 소원이 있다. 바로 임신이다. 남편은 미국에 있지만 어떤 힘을 빌려서든"이라며 간절한 염원을 전한다. 특히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안영미가 임신에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을 밝힌 터라, 더욱 더 눈길을 끈다. 데프콘 역시, "올해는 결혼했으면 좋겠다. 부모님께 죄짓는 것 같아서 (솔로) 탈출하고 싶다"며 '효자촌' MC다운 소원을 빌어 안영미·양치승의 격한 응원을 받는다.
MC들의 소원 공개 이후, '효자촌' 유재환네의 모습이 공개된다. '효 나들이'에 나선 유재환 모자(母子)는 식당이 아닌 카페로 향해, 각종 '달달구리'를 잔뜩 주문한다. 이를 본 '칼로리 심판관' MC 양치승은 "저게 식사야?"라며 탄식을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대화 중 유재환 어머니는 "너 장가 못가겠더라. 솔직히 이게 인간인가 싶었다"며 걱정을 폭발시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양준혁 부자는 단양 맛집인 쏘가리 매운탕 식당으로 향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한다. 그런데 양준혁의 아버지는 식사 중, "일찍 결혼했으면 이정후 못지않은 대스타가 탄생했을 텐데"라며 뜬금포 '손주 공격'을 퍼부어 아들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양준혁은 "손주가 프로야구 할 때까지 사셔야죠~"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달래려 하지만, 아버지는 "사람 허파 뒤집히는 소리 하고 있네"라며 '찐' 폭발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이후 효 나들이를 마친 밤, 효자촌의 아들들은 한밤 술자리를 갖는다. 이때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해 현장을 뒤집는데, 과연 술자리 '진실게임'에서는 어떤 비밀들이 밝혀지는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효 나들이'와 아들들의 '진실게임' 모습이 담긴 ENA '효자촌'은 8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