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이적 관심은 맞지만…."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조규성(전북 현대)의 마인츠행 관련 업데이트된 내용을 기사화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고 스타로 등극, 몸값이 폭등한 전천후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월드컵 직후 스코틀랜드 셀틱, 튀르키예 페나르바체, MLS 구단 등 복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표하며 겨울이적 시장 이적이 유력한 상황.
7일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조규성이 마인츠를 택함에 따라 셀틱이 조규성을 놓칠 것같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이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택할 것'이라면서 것 '마인츠는 조규성의 대표팀 동료 이재성이 뛰고 있는 팀이며 전북 현대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협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250만파운드(약 38억원)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독일 현지 전문매체 키커의 보도가 이어졌다. 키커는 8일(한국시각) '마인츠는 올 시즌 19골에 그쳤다. 카림 오니시우, 마커스 잉바르트센이 4골로 팀내 최다골을 기록중이고, 이 때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가장 뜨거운 후보는 한국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인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를 2대3으로 꺾을 때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최초로 월드컵 2골을 기록한 스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키커 정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10위 마인츠는 조규성의 이적에 확실히 관심이 있었지만 팀 재무 구조를 파악한 후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