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허재의 살벌한 선수 가정 방문에 이금희가 정색했다.
8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최현민 선수의 집을 찾은 허재, 김승기의 살벌한 가정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날 최현민 선수는 그동안 고생한 김승기 감독과 에이스 전성현, 슈퍼루키 이정현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1점 차 패배를 당한 김승기 감독은 등장부터 어둠의 포스가 작렬해 최현민 선수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날을 잘못 잡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여기에 설상가상 초대하지도 않은 구단주 허재까지 깜짝 손님으로 찾아와 "그것밖에 못해?", "스타가 되고 싶지 않아?"라는 등 뒤끝 작렬 독설을 이어가자 선수들은 물론이고 최현민의 아내마저 덩달아 얼어붙고 말았다는데.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멈출 줄 모르는 구단주 허재와 감독 김승기의 막상막하 더블 잔소리에 이금희는 "이건 아니지"라 정색했고, 김희철은 "가족을 건드려?"라며 발끈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가정집을 라커룸으로 만든 살벌한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선수 때 슬럼프도, 징크스도 없었다는 허재는 감독 시절에는 빨간 속옷을 입고, 칼국수를 먹으면 경기에서 이기는 독특한 징크스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선수들도 각자 자신들만의 경기 전 습관을 공개했고, 김승기는 "경기 전에 꼭 OO을 먹어야 이긴다"고 밝혀 대체 어떤 기상천외한 징크스가 있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허재와 김승기의 살벌한 가정방문기는 8일(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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