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3년 만에 열린다.
2022~2023시즌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8일 오후 1시30분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맞대결 형식. 팬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한 신지현(하나원큐)과 이소희(BNK)가 각각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주장이다.
양팀 주장이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핑크스타는 신지현과 강이슬(KB) 김단비(우리은행) 김소니아(신한은행) 박지현(우리은행)이 주축이다. 블루스타는 김한별(BNK) 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김지영(하나원큐) 진안(BNK)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핑크스타 위성우(우리은행), 블루스타 임근배(삼성생명) 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백미는 3점슛 컨테스트다.
강이슬, 이소희, 신지현, 김소니아, 강유림(삼성생명) 등이 출전한다. 예선 상위 2명과 지난 대회 우승자 강이슬이 결선을 치른다.
입장권은 전석 매진됐다. 1451장이 매진됐고, 경기 당일인 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온라인 예매 취소분에 대한 판매가 진행된다.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이 하프타임에 축하 공연을 한다.
특별 이벤트도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올스타 선수들이 경기장 외부에서 푸드 트럭을 통해 음식을 판매,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농구 슈팅, 빙고 게임 등 팬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올스타 선수 전원이 참석하는 팬 사인회가 이어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8일 오후 1시부터 KBS N 스포츠와 IB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