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NFT 플랫폼' 300피트가 '남현희의 후예' 김규리(한체대)를 후원한다.
300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펜싱 유망주 김규리 선수에게 펜싱 장비 지원을 위한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300피트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남현희 남현희펜싱클럽 대표(대한체육회 이사)가 후배를 도와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역량 있는 유망주 선수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착한 스포츠 기업' 300피트의 송태건 대표가 이를 적극 지지하면서 성사됐다.
남현희의 오랜 제자인 김규리는 한체대 재학중으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개인 2위, 2018년 회장배 단체 1위 등을 기록한 유망주다. 김규리를 가까이서 지도해오면서 노력파에 인성까지 반듯한 후배이자 제자 김규리가 잘됐으면 하는 바람에 후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는 남현희 대표는 "선수 생활에 집중하려면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절실하다. 저 또한 감사한 후원을 통해 오랜 선수 생활을 잘할 수 있었다"다면서 "300피트가 김규리 선수를 흔쾌히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규리 선수도 당장의 실력보다는 멀리 보고 해외 선수들과도 견주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후원을 결정해 준 300피트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김규리 선수와 함께 300피트 패치를 달고 함께 경기에 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00피트의 후원을 받게 된 김규리는 "스타플레이어만큼 큰 선수가 아닌데도 지원을 결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몇 년째 지도해 주고 계시는 남현희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면서 "지원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태건 300피트 대표는 "남현희 감독이 후배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300피트가 대한민국의 역량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과 책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김규리 선수가 한국은 물론 해외 대회에도 출전해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300피트는 2018 US 여자 아마추어 준우승자 전지원 프로와 ODA 국가 스포츠 인프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