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무려 46kg 감량 성공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해준은 31일 "올해의 마지막 날 마지막 게시물을 기분 좋고 뜻 깊은 이야기로 전할 수 있게 되어 올 한해 잘 지냈다는 생각이 들어 참 다행"이라고 운을 뗐다.
김해준은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잊혀졌을수도 있는 '다의어트 100일간 -45kg 다의어트' 성공 시 기부하기. 1kg당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총 46.2kg감량으로 그보다 조금 더 금액을 추가하여 500만원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다이어트를 도운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항상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워주심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김해준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해준의 기부증서가 담겼다. 김해준은 무려 46kg 감량에 성공해 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한편, 김해준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김해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해준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 마지막 게시물을 기분좋고 뜻깊은 이야기로 전할수 있게되어 올 한해 잘지냈다는 생각이 들어 참 다행입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잊혀졌을수도 있는 [다의어트 100일간 -45kg 다의어트] 성공시 기부하기.
1kg당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는데 총 46.2kg감량으로 그보다 조금 더 금액을 추가하여 500만원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선민이와 보람이 덕분에 끝까지 열심히 달려 성공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용병 정재형씨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촬영을 하며 편집까지 고생해준 진수pd,진규pd 그리고 연남동생 재현이까지 모두 고맙고 고생많았습니다.
항상 부족함을 사랑으로 채워주심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즐거운 웃음을 드릴수 있는 김해준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올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2023년 상상하는 모든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환상적인 날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