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달러를 돌파하며 확실한 대세감을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가 지난 27일까지 개봉 14일 만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 3011만달러(약 1조 3051억 4937만원)를 기록했다.
2022년 개봉한 영화 중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에 성공한 영화는 '탑건: 매버릭'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아바타2' 단 3편으로, '아바타2'는 '탑건: 매버릭'(31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4개월)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인 14일 만에 10억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겨울 극장에서 꼭 봐야 할 필람무비로 입소문 나고 있는 만큼, '아바타2'의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