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루슬란 말리노브스키(아탈란타) 영입 가능성을 높였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중원에 창의력을 보태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플레이메이커인 말리노브스키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3년생 말리노브스키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 합류했다. 그는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경기에서 8골-1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도움왕에 올랐다. 올 시즌은 14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토크는 '말리노브스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아탈란타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탈란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첫 번째 선택지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버는 것이다. 두 번째 선택지는 내년 여름 말리노브스키를 자유계약(FA)으로 내보내는 일이다. 현재로서는 첫 번째 선택지 가능성이 높다. 말리노브스키의 몸값은 1200만 파운드 수준'이라고 했다.
토트넘의 말리노브스키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말리노브스키 영입을 위해 마르세유와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마르세유가 영입전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는 더 어린 선수 영입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2023년 말리노브스키를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