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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510억원 쓴다더니...레알, 음바페 영입 시도 다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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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음바페 영입 시도, 다시 없을 거라는 레알.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와의 계약을 다시는 시도하지 않을 거라는 소식이다. 최근 레알이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10억유로(약 1조3510억원)를 쓴다던 소식과 완전히 상반된다.

음바페는 최근 수 년간 레알 이적설에 휘말렸었다. PSG를 떠난다는 소식이 나오면, 1순위 행선지가 매번 레알이었다. 레알도 관심을 숨기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P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레알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최근 또 상황이 반전됐다. 음바페가 PSG를 떠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레알이 이적료와 연봉 등을 포함해 10억유로라는 거액을 쓸 거라는 현지 뉴스가 나왔다.

하지만 레알이 펄쩍 뛴 듯 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두 클럽 사이에 이적에 관한 어떠한 얘기도 없었으며, 레알은 현재 짜놓은 자신들의 스쿼드 플랜을 다시 흔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어 레알이 보너스를 포함해 연봉으로만 1억유로 이상이 들어가는 음바페의 몸값을 감당할 처지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승전 해트트릭 포함,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시대가 완벽하게 열렸음을 알렸다. 월드컵 전 PSG 소속으로 20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중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