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는 28점을 폭발시켰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LA 레이커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129대110으로 이겼다.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팀에 이탈한 상태다. 수비만큼은 견고했던 LA 레이커스는 최근 4연패 기간 동안 매 경기 120점 이상 실점을 했다.
올랜도는 최근 8승1패로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때문에 LA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을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골밑 공략에 집중하며 28점을 몰아넣었고, 데이비스의 대체 센터로 낙점된 토마스 브라이언은 무려 2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웨스트브룩은 15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벤치의 에이스로서 위력을 과시했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LA 레이커스는 4쿼터 37-27로 앞서며 낙승했다.
올랜도 매직은 강력한 신인왕 후보 파울로 반케로가 4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