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이원석 센터장은 지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 인천의료관광 네트워킹데이'에서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 팀장으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은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스템 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의료 이용을 위해 인천을 방문하는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9년에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다국어 전담 직원과 간호사가 상주하는 국제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환자의 방문 비율이 높다. 환자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진료 시스템 구축, 언어권별 SNS 및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꾸준히 환자들과 소통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정석훈 팀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해외 환자 유치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원석 센터장은 "우리 병원과 지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해외의 환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센터 모든 직원과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