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에 산학연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12월 23일(금) 오후 서울 중구 소재의 영원무역 명동 빌딩에서 성기학 회장과 성래은 부회장 및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과 박종성 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에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기부한 10억원은 '㈜영원무역·㈜영원아웃도어-숙명여대 산학연 발전기금'으로 조성돼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 및 ESG 공동 실천 등을 위해 쓰이게 되는 한편, 채용 연계 인턴십(현장실습) 등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 의류·패션 산업의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15년째 이어온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패션 산업 발전을 계속 도모해 나가며, 다양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장윤금 총장은 "뉴노멀 시대,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전문성과 직무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무역은 지난 2008년부터 산학협력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진행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15년째 전개하며 숙명여대와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