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 오시멘? 각포, 하무스가 더 현실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1월 영입될 새 공격수가 누구일지에 촉각이 곤두 서있을 것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새 공격수 보강은 필수다.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이에 대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아론 완-비사카가 떠날 것에 대비해, 라이트백 포지션도 채워야 한다.
텐 하흐 감독 입장에서는 몸값 비싼, 세계적인 공격수가 온다면야 좋겠지만 환상에 빠질 때가 아니라는 걸 강조했다. 맨유는 이미 지난 여름 많은 돈을 썼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월에 누가 오면 최강의 23인 엔트리가 작성될 수 있을까라는 기사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두 엘리트 선수가 최고 타깃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코디 각포(PSV아인트호번)나 곤살루 하무스(벤피카)를 영입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백의 경우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이나 요시프 유라노비치(셀틱) 중 한 명이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디오고 달로트라는 붙박이 주전이 있기에, 백업 역할을 할 선수가 적합하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